게임 등을 하며 술을 마시는 업소인 '홀덤펍'발 집단감염 추가 확진자가 연일 늘어나고 있다.
14일 전북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께 홀덤펍 지표환자(첫 환자)인 전북 '3832번'과 접촉한 한 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전북 3894번 확진자에 대한 자택 등 주요동선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추가 동선 및 접촉자 등을 현재 파악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홀덤펍'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 상태에 놓여 있던 한 명도 증상이 나타나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로써 '홀덤펍'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모두 8명으로 증가했다.
'홀덤펍' 집단감염 시작은 지난 10일 지표환자인 3832번으로부터 촉발됐다.
이후 이튿날인 지난 11일에는 3832번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했던 5명이 '홀덤펍'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들로 분류됐다.
'홀덤펍' 집단감염은 전주시가 거리두기를 3단계 하향을 결정한 지 엿새 만에 나온 뒤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전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1370명이고, 전북 누적 확진자는 389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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