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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혁신교육 추진, 교육지원청의 역할 강화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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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혁신교육 추진, 교육지원청의 역할 강화돼야

경기도교육연구원, ‘혁신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지원청 역할 강화 방안’ 발간

경기지역의 혁신교육이 지역의 교육현안을 고려해 이뤄지기 위해서는 교육지원청의 역할이 보다 강화돼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은 13일 교육지원청의 정책 지역화 기능 및 학교지원 강화를 위한 ‘혁신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지원청 역할 강화 방안’을 발간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경기지역 교육지원청의 역할은 지난 2018년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재선 당선 이후 추진된 ‘경기혁신교육 3.0’을 통해 지역 협력과 정책의 현장성 및 학교자치 지원 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연구원은 도교육청의 혁신교육 추진 과정과 교육지원청의 역할 변화의 고찰을 통해 교육지원청의 기능 및 역할 강화 방안으로 ‘혁신교육 플랫폼’을 제시했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이 발간한 ‘혁신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지원청 역할 강화 방안’ 표지. ⓒ경기도교육연구원

도교육연구원이 제시하는 ‘혁신교육 플랫폼’은 학교와 마을이 혁신교육을 함께 기획·실천·평가를 통해 학생의 배움을 마을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지원청의 지역화 정책개발·지원시스템이다.

이는 지역 교육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지역의 필요와 특수성에 맞게 정책을 지역화하는 ‘정책 기능’과 학교자치를 지원하는 ‘학교지원 기능’으로 나뉜다.

면담과 전문가 협의·자문을 통해 현장의 요구를 취합한 결과, 지역의 교육요구를 바탕으로 혁신교육 정책의 협력·통합·조정의 과정을 거쳐 특성화·지역화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특히 학교 맞춤형 지원에서 교육지원청의 인력 뿐만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학교로 연계해 주는 역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도 △교육지원청의 교육주체 역량 강화 △자율 예산 확대 △마을 단위 교육거버넌스 구축과 교육지원청의 조직 구조 자율화를 위한 제도 정비 등도 교육지원청의 역할 강화 체제를 마련하기 위한 방향성으로 제안됐다.

도교육연구원 관계자는 "혁신교육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교육지원청의 정책기능과 학교지원 기능이 강화돼야 하고, 학생의 배움을 마을과 미래로 확장하기 위해 혁신교육 플랫폼이 활성화돼야 한다"며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이 혁신교육 플랫폼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정책의 연대강화와 방향성을 제시하고, 교육지원청은 업무를 최적화하려는 노력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소통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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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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