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2021 경기도 의료산업 인도네시아 진출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는 경기북부 소재 의료기기 업체들의 사업 참여 관심도를 높이고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첫날(7일) 고양 킨텍스에서 상담회를 개최한 뒤 8∼10일 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에는 도내 의료기기 제조업체 15개사가 참여해 인도네시아 바이어들과 1대 1 디지털 화상 상담을 진행한다.
업체 관계자와 바이어들은 상담을 통해 제품 설명, 구매 의향,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게 된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바이어들의 관심 품목을 확인하는 등 거래 성사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으며, 원활한 상담과 계약 체결을 위해 인도네시아어 통역도 지원한다.
최영성 도 보건의료과장은 “인구 2억8000만명 규모의 인도네시아에서는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한류 열풍에 힘입어 코로나19 이후 K-의료 분야의 시장 확대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온·오프라인 상담회를 병행 추진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인도네시아 상담회에 이어 오는 11월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와의 온라인 상담회 개최도 추진해 도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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