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내년 1월부터 4년간 18조 원 규모의 교육금고를 운영할 차기 금융기관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기존 교육금고 운영 금융기관인 농협과의 계약이 올해 말로 만료됨에 따른 것이다.
차기 교육금고 운영을 맡게 될 기관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도교육청 소관 현금과 유가증권의 출납 및 보관을 비롯해 그 밖의 금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도내 본점 또는 지점을 둔 금융기관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23∼24일 도교육청에 신청서와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다음달 중 도의원과 금융전문가 및 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의위원회 심사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기관을 차기 금고로 지정할 예정이다.
평가 항목과 배점은 △금융기관 대내·외 신용도·재무구조 안정성(25점) △교육청 대출·예금금리(23점) △교육수요자·교육기관 이용 편의성(18점) △금고 업무 관리능력(27점) △교육기관 기여·교육청 협력사업(7점) 등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