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저소득층에 국민지원금 추가 지급

기초생활수급자·법정 차상위계층·법정 한부모가족 대상 1인당 10만 원

▲세종특별자치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국민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1인당 10만 원의 ‘저소득층 국민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번 지원금은 5차 재난지원금인 국민상생지원금과는 별개로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지급된다.

복지급여를 받고 있는 기초생활보장 생계·주거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장애연금, 차상위장애(아동)수당 등 차상위장애인, 아동양육비 지원 법정 한부모가족 등에는 별도 신청 없이 보장가구 대표 1인 복지급여 지급계좌로 일괄 지급된다.

다만 현금급여를 받고 있지 않아 계좌정보가 없는 기초생활보장 의료·교육급여 수급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가구, 차상위자활가구, 차상위계층확인가구는 주소지 기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시는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대상자 확정되면 오는 24일 1차 지급하고 계좌 오류, 연락지연 등의 사유로 미지급되거나 8월 신규 책정 법정 저소득층은 9월15일까지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코로나 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 게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해 생활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