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 세종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지역 내에서 운행되는 모든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노력을 펼쳤다.
이번 점검은 통학차량 운행의 안전을 강화하고 운전자 및 운영자의 안전의식을 높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점검에서 통학차량 담당부서로 구성된 자체점검반과 세종시청, 세종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실시,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특히 세종시 지역에서 운행되는 66대의 모든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정기 안전점검 실시 여부, 차량 구조변경,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여부, 어린이 통학버스 요건 구비 등 차량 운행에 따른 안전 사항 및 운행 실태 등에 대한 집중점검을 벌였다.
또한 통학차량 내 체온계, 손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물품 구비 여부와 통학차량 방역 소독 및 환기 등 코로나19 방역 상황도 확인했다.
점검반은 이번 점검을 통해 통학차량을 운행하고 있는 학교에 자동차 관련 규정 준수 등 지속적인 차량 안전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안내했다.
정영권 세종시교육청 행정지원과장은 “통학차량 운전원과 운영자에게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시속 30km 이하로 서행할 것을 당부했다”며 “학생과 학부모들이 통학차량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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