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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2일 29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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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2일 29명 코로나19 확진

제주지역에서는 22일 2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격상된 이후에도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19일 기존 2단계를 유지하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했다.

▲제주지역에서는 22일 2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프레시안(현창민)

하지만 본격적인 휴가철과 4차 대유행의 지배종으로 부상한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세와 맞물리면서 19일 8명, 20일 34명, 21일 24명, 24일 29명 등 4일간 9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이날 확진자 중 10명은 자가격리 기간에 확진 판정을 받았고 유흥주점 1명과 고등학교 재학생 2명 등 집단 감염 사례도 추가로 나오면서 지역 감염이 급속히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7월들어서만 총 3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도 131명이 나와 일일 평균 18.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서 23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83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29명 중 22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고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 해외 입국자 1명,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유증상자 3명으로 파악됐다.

또한 제주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22명 중 파티24 유흥주점 확진자 1명이 추가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고 2명의 추가된 고교 재학생과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총 14명으로 늘어났다.

JDC가 운영 중인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면세점과 관련해서도 3명이 추가돼 총 1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공항 면세점인 경우 매장간 거리가 가깝고 방문객이 많은 점을 감안할때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외 입국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방역 당국은 지난 21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1명이 제주국제공항 도착 직후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 방역당국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들의 진술과 신용카드 사용내역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178명(성동구 확진자 1명 포함), 부산시 이관 4명, 격리 해제자 1402명(사망 1명, 이관 18명 포함)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165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총 1496명(확진자 접촉자 1098명 해외입국자 39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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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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