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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도소 수용자 '1250명' 코로나 전수검사 종료...결과는 오후 늦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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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도소 수용자 '1250명' 코로나 전수검사 종료...결과는 오후 늦게부터

수용자 검사 오전 9시 30분 시작해 2시간 만에 마무리

ⓒ프레시안

교도관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전주교도소 수용자 전원에 대한 전수검사가 2시간 만에 마무리됐다.

22일 전북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교도관 확진으로 인한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1250명 가량에 달하는 수용자의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다.

이날 전수검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교도소 내 강당에 마련된 임시 검사소에서 실시됐다.

보건당국은 수용자 인원이 1000명을 넘는 관계로 강당 내부에 검사라인 10개를 설치해 검사 시간을 최대한 앞당겼다.

검사를 받은 수용자들은 아직 재판이 끝나지 않은 미결수와 형이 확정돼 교도소에서 복역중에 있는 기결수들이다.

이들은 검사라인당 100여 명씩 나눠 검사를 받았으며, 오전 11시 30분 정도에 모두 검사를 마쳤다.

수용자들의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에 있어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에 보건당국과 교도소측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교도소측과 수용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검사가 순탄하게 진행됐다"며 "현재로선 추가 확진자 여부에 대해 예측이 불가능한 상태지만, 감염 우려는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교도소는 전날 교도관 확진 통보 직후 민원실을 잠정 폐쇄하면서 수용자 접견을 전면 중단한데 이어 재판과 검찰의 피의자 소환, 경찰 수사접견 및 변호사 접견도 중단시키거나 연기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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