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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도소 직원 등 추가확진자 없지만...1200여 명 수용자 전원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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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도소 직원 등 추가확진자 없지만...1200여 명 수용자 전원 검사

교도소 직원 360여 명·일부 수용자 100여 명 전원 '음성'...강당에 검사라인 10개 설치

ⓒ게티이미지뱅크

교도관 '코로나19' 확진에 교도소 업무가 사실상 '멈춤'모드에 들어간 전주교도소에서의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22일 전북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교도관 확진 후 360여 명 가량에 달하는 교도소 전 직원을 상대로 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또 100여 명의 교도소 수용자의 검사 결과 역시, 음성으로 나와 확산 우려 가능성에 마음을 졸이던 교도소측과 보건당국이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교도소 직원과 수용자 일부에 대한 검사 결과는 전날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이어졌다.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와는 상관없이 당초 계획한 전주교도소 전 수용자에 대한 전수검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다.

교도소 내부에 있는 강당에 '검사 라인' 10개를 설치해 1200여 명(검사 실시 100여 명 제외)의 미결·기결수용자에 대한 코로나 검사 채취를 진행한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1라인에 100여 명의 수용자를 검사하기 때문에 그리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또 "전날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위험도 평가 결과, 위험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됐다"면서 "하지만, 교정시설 기관 위험도가 있는 만큼 수용자 전원을 검사하기로 했다"고 보건당국 관계자는 그 이유를 덧붙였다.

한편 전주교도소는 이날 교도관 확진 통보 직후 민원실을 잠정 폐쇄하면서 수용자 접견이 전면 중단된데 이어 재판과 검찰의 피의자 소환, 경찰 수사접견 및 변호사 접견도 중단되거나 연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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