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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농다리 체험·관광형 고속도로 휴게소 건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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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농다리 체험·관광형 고속도로 휴게소 건설하자”

임영은 충북도의원, 392회 임시회서 5분 자유발언 통해 주장

▲임영은 충북도의원이 20일 열린 제392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진천 농다리 활용 방안을 주장했다. ⓒ충북도의회

충북 진천의 농다리 주변을 체험 관광형 고속도로 휴게소로 활용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임영은 충북도의원(민주당·진천1)은 20일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천농다리 체험·관광형 고속도로 휴게소 건설하자’라는 제목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임 의원은 “진천농다리는 역사성과 우수성을 가진 문화재로서 주변 경관과 어울려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명소”라며 “고속도로 이용자의 만족도도 높아질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고용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고속도로 이용자들은 위락・쇼핑・숙박 등 다양한 관광 기능을 함께 수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발전 및 일자리 창출 등 백 년 먹거리 사업으로 진천농다리 고속도로 휴게타운을 건설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진천군은 2018년부터 4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충북 유형문화재 제28호인 농다리 주변에 갈대습지를 활용한 데크쉼터·식물원·치유정원 등 5만 3037㎡ 규모의 생태문화공원과 감성 치유 산책로, 역사탐방 데크길, 숲 놀이터 등 3만 2449㎡의 다목적광장을 조성하는 ‘맑은 물 푸른 농촌 가꾸기 사업’을 지난 5월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 임 의원은 “진천농다리 고속도로 휴게타운은 이미 진천군에서 타당성 용역을 통해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편익분석(B/C)이 1.14로 나타나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며 “‘진천농다리 고속도로 휴게타운’에 하이패스 진출입로를 개설하고, 진천농다리 관광명소화 사업, 초평호 제2 하늘다리 건설사업, 미르숲 트레킹 및 농다리 트레킹 등과 연계한다면 역사문화・수변경관 휴게소로써 지역관광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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