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제주 16일 하루새 14명 코로나19 확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제주 16일 하루새 14명 코로나19 확진

오는 19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예정된 제주지역에서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14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최근 1주일간 10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이달들어 20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올 들어서만 1045명이 확진된 것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총 누적 확진자 1466명의 2/3를 기록했다.

▲제주지역에서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14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프레시안(현창민)

7월 확진자 201명 중 64.2%(129명)는 제주도민이거나 도내 거주자이고 35.8%(72명) 수도권 등 다른 지역 거주자다. 이들 중 53.2%(107명)는 제주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추가 감염이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추이를 살펴보면 성별 비율은 남성 63.7%(128명) 여성 36.3%(73명) 를 보였고 연령대는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활동 반경이 높은 20·30대가 50.8%를 보였다.

이와 함께 7월 신규 확진자의 34.3%(69명)는 관광객 또는 해외입국자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타 지역 방문 이력이 있는 제주 거주자 등 외부요인으로 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감염 경로가 불투명한 확진자도 16일 2명을 포함해 총 2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7월 확진자의 12.4%를 차지하는 수치로 도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 16일 확진된 14명 중 8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은 입도객으로 이 가운데 2명은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나머지 2명은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특히 이날 확진 판정된 2명은 제주시 파티24 유흥주점 집단 사례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나 해당 유흥 주점 관련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늘었다.

제주 방역 당국은 현재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4.86명으로 파악됐다. 17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153명이며 부산시 이관 19명 격리 해제자는 1294명(사망 1명 이관 3명 포함)이다.

도내 가용 병상은 190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총 1098명(확진자 접촉자 788명 해외입국자 310명)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현창민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