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은 지난 15일 개인 택시 모범운전자연합회와 어린이 등굣길 교통사고 예방 협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주시 모범운전자회 사무실에서 개최된 이번 감담회에는 각 경찰서 모범운전자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등굣길 교통사고 예방과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에 대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평소 어린이 등굣길 교통사고 예방에 힘써준 모범운전자 3명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식도 진행됐다.
제주경찰청(청장 강황수)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어린이 등굣길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며 최근 제주 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도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택시 운수종사자(택시 기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6월 14일 모범운전자연합회 회원인 A 택시 기사는 서귀포시 중문에서 탑승한 승객이 제주종합운동장으로 향하면서 상대방과 나누던 통화 내용이 보이스 피싱으로 판단돼 인근 지구대로 유도해 확인 결과 현금 2680만원의 보이스 피싱 피해를 막은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제주경찰청장은 A 택시 운전 기사에게 감사장과 포상금 30만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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