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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관광객 늘었다…올 상반기 655만여 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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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관광객 늘었다…올 상반기 655만여 명 방문

증가율 경남 도내 1위

경남 밀양시를 찾는 외부 관광객 증가가 눈에 띈다.

한국관광공사의 빅데이터 플랫폼 ‘한국 관광 데이터 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밀양을 찾은 외부 방문객은 655만 190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597만 4437명보다 57만 7467명이 늘어나 9.6% 증가세다.

▲밀양 층층폭포. ⓒ밀양시

지난해 전체 7.6% 증가로 전국 2위, 도내 1위의 증가세를 보인 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경남 도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다.

이동통신, 신용카드, 내비게이션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여행 형태 등을 분석한 공공 데이터로 밀양은 활동성과 성장률, 체류 시간은 높지만 소비성과 숙박 관광 비율은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지역별로는 30킬로미터 이상 70킬로미터 이내 지역에서 방문한 비율이 75%로 가장 높았고, 연령별로는 50대 방문객이 가장 많았고 40대, 30대 등이 뒤를 이었다.

▲밀양 호박소. ⓒ밀양시

이는 밀양의 편리한 교통망과 청정한 자연환경이 코로나 19 속에서 ‘여행의 일상화’라는 최근 트랜드에 가장 적합한 지역임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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