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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폐합성수지 처리 공장서 불…폐비닐 100여 톤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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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폐합성수지 처리 공장서 불…폐비닐 100여 톤 소실

경남 밀양시 초동면 명성리의 한 폐합성수지 처리 공장에서 불이나 불길이 치솟고 있다.

이 불은 15일 오전 7시 52분께 공장 인근 주민이 발견,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불은 공장에 쌓아둔 폐비닐 약 100여 톤에 옮겨붙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5일 오전 7시 52분경 경남 밀양시 초동면 명성리의 한 폐합성수지 공장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 ⓒ프레시안(이철우)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 발령을 내렸다. 화재 현장에는 밀양 지역 내 가용 소방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했다.

화재현장 주변은 검은 연기가 뒤덮고 있다. 도로를 통행하는 차량들이 정체되고 있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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