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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치매 예방·사각지대 해소... 치매보듬마을 사업 효자노릇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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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치매 예방·사각지대 해소... 치매보듬마을 사업 효자노릇 ‘톡톡’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

경북 청송군이 지난 2019년부터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은 치매를 앓아도 자신이 살던 곳에서 이웃들의 관심과 배려 속에 안전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송군은 매년 한 마을을 지정해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해 '치매보듬마을'로 선정된 청송군 주왕산면 상평리 마을에서 지역 주민들이 꽃보듬길을 조성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송군

5일 청송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부남면 대전3리 마을을 시작으로 지난해 파천면 신기1리, 올해 주왕산면 상평리를 치매보듬마을로 선정하고 지역 주민참여와 치매 이해 및 예방, 가족지원, 인지환경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치매보듬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 및 서포터즈 교육을 가지는 등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치매 예방을 위한 조기 검진과 다양한 인지강화프로그램도 연계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동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과 함께 벽화꾸미기를 실시하고 있다 ⓒ청송군

앞서 군은 2019년 치매보듬마을로 선정된 대전3리 특화사업으로 치매보듬텃밭에 감자심기, 전체가구 우체통 교체, 전통놀이 인지강화 프로그램, 안동대학 간호학과 학생들과 함께하는 사회적 가족만들기, 소풍나들이, 벽화꾸미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이어 올해는 인지건강 환경개선사업 일환으로 경로당 앞 치매보듬 걷기 꽃길조성과 노후 창고 벽화 꾸미기 등 선순환적 결과물로 큰 호응을 얻을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사회적 가족만들기 프로젝트로 1:1 매칭 전화 및 안부편지로 비대면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인지 능력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치매 예방과 더불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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