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 제주파출소 소속 의경들이 신고 접수 2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물에 빠진 시민의 목숨을 살렸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저녁 8시 48분경 제주시 건입동 탑동광장 난간에 사람이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제주파출소 순찰팀과 구조대가 긴급 출동했다.
신고 접수 2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제주파출소 순찰팀 의무경찰 임지우(21세) 상경과 지혁재(20세) 일경 등 2명은 탑동광장 앞 해상에 빠진 익수자 A씨(여)를 확인하고 즉시 바다에 뛰어들어 레스큐 튜브를 이용 A씨의 안전을 확보했다.
이어 도착한 제주해경 구조대는 인명구조 장비 멀티구조바를 이용, A씨를 가까운 계단 쪽으로 이동시켰고 9시경 현장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익수자는 이들의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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