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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와인터널 무료 입장

18일까지…백신 접종자만 시음·방역 수칙 준수해야 입장

▲충북 영동군의 영동와인터널이 1일부터 다시 문을 열었다. ⓒ영동군

충북 영동군의 ‘영동와인터널’이 다시 방문객을 맞는다.

영동군은 1일 지난 해 12월 코로나19로 임시 휴장했던 영동와인터널을 다시 열었다고 밝혔다.

영동와인터널은 폭 4∼12m, 높이 4~8m, 길이 420m 규모로, 포도주 문화부터 시음‧체험까지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와인 문화공간이다.

영동와인터널은 휴관 중 체험콘텐츠 추가 등 기능보강사업을 마쳤고, 풍미 가득한 다양한 포도주를 새롭게 들여왔다.

개장을 하지만 출입명부 작성, 비접촉 발열 체크 및 소독, 마스크 착용 등의 기본 방역 수칙은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운영된다.

또한, 관람 및 와인·특산물 판매 등은 방역상황 내에서 운영되지만,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만 시음할 수 있다.

기존의 식당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 운영하지 않을 방침이다.

재개장을 기념해 코로나 극복 기원 이벤트 행사로 18일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 및 온라인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와인터널 방문 후 영동와인터널 SNS 이벤트에 참여하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

영동군은 영동와인터널이 지역을 알리고, 많은 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람 시설물과 프로그램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와인터널은 와인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곳”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들었던 마음을 달래고 낭만과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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