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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엽 시장 "서귀포시 새 희망 만들어 가는데 모든 역량 쏟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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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엽 시장 "서귀포시 새 희망 만들어 가는데 모든 역량 쏟을 것"

취임 1주년 맞아 현장 중심 소통 행정 강조... 웰리스 중심 도시 완성 추진

김태엽 서귀포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코로나19의 위기를 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서귀포시의 새 희망을 만들어 가는데 역량을 쏟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태엽 시장은 29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취임 1주년 기념 브리핑을 열어 "그간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상황 속에서 참으로 엄중하고 치열했던 나날이었다"며 "시민중심의 현장행정을 통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는데 최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회고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29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취임 1주년 기념 브리핑을 열었다.ⓒ프레시안(현창민)

김 시장은 취임 이후 마을과 복지시설 등 317개소를 방문하면서 894건의 민원을 청취해 이중 657건을 해소하는 등 민생 현장 소통 중심의 시정을 운영해 왔다.

아울러 서귀포시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서귀포 인(in)정' 운영과 '하영올레' 및 '웰니스 숲 힐링 주간행사' 등을 통해 웰니스 관광 상품 개발, 청년 창업과 주거지원이 결합되는 '스타트 업 타운' 조성을 비롯해 24개 분야에 1182억 원 규모의 '서귀포형 뉴딜사업' 발굴 등 시정 운영 4대 추진 과제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이날 "서귀포 시민의 의료와 복지 인프라 강화를 위해 대정읍에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민관 협력의원 건립을 통해 서귀포의료원 기능을 보강 지원하고 도내 최초 다수 사상자 이송용 응급버스 도입 등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 안정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빅데이터 활용 안부지킴이 사업과 인공지능(AI)기반의 비대면 스마트 안심돌봄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고 있는 복지 환경에도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공공부문 재정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시 개청 이래 처음으로 본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고 이중 국비예산이 3432억 원으로 전년보다 32.3%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지난 해의 재정 집행률은 93.5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2020년에는 각종 중앙공모와 평가에서 사상최대인 94건에 919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소개했다.

김 시장은 "이중섭 미술관 시설확충과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경관개선 사업, 서귀포시민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 추진도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며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이지만 다시 마음을 추스르고 새롭게 출발한다는 각오로 남은 임기 동안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브리핑 이후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서귀포 시장에 취임하면서 시정 운영 방침을 ▷현장 소통 시정 운영 ▷관내 농산물 유통을 위한 서귀포 인정 정착 ▷체류형 웰리스 중심도시 완성 ▷관내 청년 창업 센터 건립 등 4대 시정 운영 목표를 세우고 지난 1년간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원 지사 조기 사퇴에 따른 도정 공백에 대해선 지금까지 추진해 온 사업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제주 제2공항 사업과 관련해서는 국토부 등 정부 방침이 결정되면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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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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