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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배달모아’ 가입자 '1만 명'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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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배달모아’ 가입자 '1만 명' 눈앞

가맹점‧이용자 꾸준한 증가로 안정적인 정착 단계

▲충북 제천시의 배달모아 6월 이벤트 홍보용 포스터. ⓒ제천시

충북 제천시에서 공공 배달앱 ‘배달모아’가 가맹점과 이용자의 꾸준한 증가로 정착 단계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제천시는 지난 3월31일에 출시한 공공 배달앱 ‘배달모아’가 출시 2개여 월간 가입자 수 9450명, 가맹점 480개소의 실적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제천시에 따르면 배달모아는 시의 적극적인 홍보활동 및 침체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시민 애향심 등에 힘입어 15일 기준 일일 매출액 2억 5000만 원을 달성하는 등 가입 및 이용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배달모아의 주요 인기 품목은 로컬푸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쌀, 신선야채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축산물을 집에서 무료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는 것.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 및 시민들의 제천화폐 사용확대를 통해 배달모아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고 있다.

또한 6월에는 소비자 맞춤 통 큰 혜택으로 배송료 지원, 모바일 지역상품권 결제시 ‘페이백 쿠폰 지급’, ‘깜짝타임세일’, ‘로컬푸드 할인’ 등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공공배달앱 배달모아의 가맹점 및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정착을 향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며 “배달모아의 적극적인 홍보 및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달모아는 소상공인 가입비와 수수료, 광고비가 없어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소비자는 지역화폐(10%할인)로 바로 결제하기가 편리해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는 상생 플랫폼이다.

가맹점 신청 문의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배달모아 고객센터, 외식업제천시지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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