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안)의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가 개최된다.
제주도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안)은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수정계획이 2021년을 기점으로 계획기간이 만료돼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140조에 근거해 2022년 ~ 2031년까지 3차 종합계획안을 수립해야될 시기가 된데 따른 것이다.
이번 도민의견 수렴은 오는 22일 양 행정시에서 공청회가 개최되며 제주시 지역은 오전 10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대공연장, 서귀포시 지역은 오후 3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공청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 참여와 50인 이내 사전 선정된 인원이 제한적으로 참여하는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한 가운데 추진될 예정이다.
일반도민들은 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공청회에 참여해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에 대한 의견(댓글) 및 궁금한 사항을 질의하면 된다.
공청회에는 국토연구원 조판기 선임연구위원으로부터 종합계획(안) 주요내용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 후 초청 전문가 9인의 지정토론과 함께 참석한 도민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이 자리에는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도의원 시민단체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도 함께 참석한다.
제주도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후 25일 최종보고회와 30일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7월 도의회 임시회에 동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일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안)’을 도 홈페이지(입법/고시/공고)에 공개하고 오는 22일까지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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