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가 환경부와 공동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대비 지원에 나선다.
제주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환경부의 한국기후 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폭염에 대비한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기후 변화로 인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7월까지 폭염 대응 용품 전달과 대응 요령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돼 15일 구리시청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이은희 상임 대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관계 기관 및 후원 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한편 기상청이 지난 2월 발표한 올 여름 기후전망에 따르면, 올해 여름 기온은 평년(23.3~23.9℃)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등 극한 기상의 빈도 강도가 심해져 상대적으로 적응능력이 떨어지는 사회 경제적 취약계층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제주삼다수 그린에디션(무라벨) 2만 8000병을 전달했다. 제주삼다수는 각 기업에서 지원한 물품과 함께 독거노인 및 차상위 계층 등 전국의 기후변화 취약가구 200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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