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지역 내 2300여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한다.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산업 전반의 구조와 분포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기본 통계조사이다.
경제총조사는 인터넷조사와 방문조사가 병행되며, 인터넷조사는 14일부터 7월 9일까지, 방문조사는 16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공통항목 13개와 산업별 특성항목 24개 등 총 37개 항목이다.
양구군은 사업체를 대상으로 인터넷을 이용한 조사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하고,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사업체를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응답자와의 면접을 통해 조사를 실시한다.
유재욱 자치행정과장은 “조사된 내용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과 평가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통계법에 따라 개인의 정보는 엄격하게 보호되므로 안심하고 응답해도 된다”며 “양구군이 채용한 조사원이 조사요원증을 패용하고 사업체를 방문하면 바쁘시더라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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