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폭증하고 있다.
충북도는 11일 도내에서 사흘간 38명의 확진자가 더 나와 누계 3113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청주 18‧충주 14‧영동 2‧제천 1‧보은 1‧진천 1‧음성 1명이며, 이 가운데 외국인은 8명이 포함됐다.
청주 확진자는 ‘충북 3076번’~‘충북 3079번’, ‘충북 3085번’~‘충북 3092번’, ‘충북 3099번’, ‘충북 3107번’~‘충북 3111번’으로 기록됐다. 이 가운데 3076번과, 3108번~3109번은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다.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도 1명이 더 나와 누계 55명이 됐다. 청주지역 확진자 누계는 1280명이 됐다.
충주 확진자는 ‘충북 3080번’~‘충북 3081번’, ‘충북 3093번’~‘충북 3095번’, ‘충북 3100번’~‘충북 3106번’, ‘충북 3112번’~‘충북 3113번’으로 기록됐다. 이들은 모두 ‘충북 3074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됐다. 3101번~3106번 확진자는 외국인이다. 지역 누계는 299명이 됐다.
영동 확진자는 ‘충북 3082번’~‘충북 3083번’으로 기록됐다. 3083번은 10대 미만으로 무증상이다. 지역 누계는 59명이다.
제천 확진자는 30대로 서울 강남 확진자의 지인으로 파악됐다. ‘충북 3096번’으로 기록됐다. 지역 누계는 384명이 됐다.
보은 확진자는 30대로 ‘충북 3084번’으로 기록됐다. 감염경로 불명이다. 근육통을 보이고 있다. 지역 누계는 27명이다.
진천 확진자는 20대 외국인으로 무증상이다. 인천 확진자의 지인으로 파악됐으며 ‘충북 3097번’으로 기록됐다. 지역 누계는 339명이 됐다.
음성 확진자는 20대 외국인으로 ‘충북 3098번’으로 기록됐다. 무증상으로 동거인은 1명이다. 지역 누계는 430명이 됐다.
충북도는 확진자의 접촉자와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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