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국가가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충북도의회는 8일 제39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충북 K-바이오 랩허브 구축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은 혁신적인 신약 개발 창업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바이오 창업기업의 입주 공간, 연구시설·장비, 커뮤니티 공간, 협업 네트워크 구축 등 창업기업의 전주기 지원을 수행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이날 김기창 건설소방위원장은 “오송은 20년 이상 정부와 충북이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집중적으로 투자한 곳으로, 국내 유일의 대표 바이오 클러스터”라며 “오찬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유치, KTX 고속철도망, 청주 국제공항 등 전국 최고의 교통 편리성을 갖추고 있는 준비된 바이오 창업의 최적지”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충북도의회는 충북 K-바이오 랩 허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행·재정적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신약 개발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을 위해 충북 오송에 K-바이오 랩 허브 구축사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강력히 건의한다”라고 말했다.
충북도의회는 건의안을 대통령, 국회의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국무총리,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관계기관에 이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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