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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드림타워 외국인 전용 카지노 11일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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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드림타워 외국인 전용 카지노 11일 문 연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11일 문을 연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지난 4월 8일 제주도로부터 기존 중문 롯데 호텔에서 운영 중이던 엘티 카지노 이전 허가를 받은 이후 게임 및 영상기기 검사와 이전 명칭 변경 신고 등 관련 허가 절차를 모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이로써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와 제주 랜딩 카지노에 이어 국내 3번째 규모의 외국인 카지노가 문을 열게 된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영업장 면적 5367㎡(연면적 1만 5510㎡)에 141대의 게임 테이블, 슬롯머신 190대 전자 테이블 게임 71대와 ETG 마스터 테이블 7대 등 총 409대의 국제적 수준의 게임시설을 갖추고 있다.

드림타워 카지노가 문을 열게 되면서 관광 등 관련 산업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그간 제주도 내 8개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대부분 임대 형태의 영세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8개의 카지노 중 현재는 2개만 영업하고 있는 실정이다.

롯데관광개발은 2022년부터 향후 5년간 14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한해 500억 원 수준의 제주관광진흥 기금을 제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지난 4월 2일 제주도 의회가 변경허가 부대조건으로 제시한 사회 공헌 사업 심의위원회도 본격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간위원 4명과 지역주민 2명으로 사회 공헌 사업 심의위원회와 향후 3년간 120억 원의 제주발전 기금 집행에 대한 심의와 의결을 맡을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은 “카지노 복합 리조트의 성공적인 운영에서 나오는 이익이 지역상생을 위해 최대한 쓰일 수 있도록 일등 향토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한편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는 국내 첫 도심형 복합리조트 카지노로 전문가들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 최대 복합 리조트인 시티 오브 드림의 총괄 부사장 출신인 로렌스 티오 최고운영책임자 (COO)는 “해외 관광객 이용이 제한된 상태에서도 국내 거주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달에 300억~400억 원 정도의 카지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차원의 카지노 경험에 대한 방문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 리조트는 기존 제주 건물(고도제한선 55m)보다 3배 높은 169m, 38층의 쌍둥이 건물로 그랜드 하얏트(GRAND HYATT)가 운영하는 1600실의 올 스위트 객실과 포차, 스테이크하우스 38층 스카이 테크에서 제주 바다와 한라산을 파노라믹 뷰로 즐길 수 있다.

여기에 14개 레스토랑과 제주 최대 규모의 8층 야외 풀데크 K 패션 전문 쇼핑몰 국내 최대 미디어 파사드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등을 제공한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1일 “카지노가 오픈 되면 로컬 VIP의 제한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익실현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2022년에는 해외 입국자 증가 등으로 카지노 매출 증가를 통한 이익 개선이 큰 폭으로 확대돼 6000억 원 수준의 매출 달성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를 바탕으로 목표주가를 2만 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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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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