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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지지 모임 충북서도 출범…중원권 세 확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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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지지 모임 충북서도 출범…중원권 세 확대 본격화

‘신복지충북포럼’ 창립…민주당 충북도의원 20명 등 합류

▲신복지 충북포럼이 5월 27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창립 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프레시안(박근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지지자들이 충북에서 세몰이에 나섰다.

이 전 대표를 지지하는 충북지역 지지 모임인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신복지 충북포럼’(이하 충북포럼)은 27일 청주시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2층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창립총회 발기인 수는 2505명으로 이달 중으로 3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포럼 측은 예상하고 있다.

신복지충북포럼은 지난 8일 광주포럼에 이어 부산(9일), 강원(21일), 충남(22일), 경기(23일), 경남(26일)에 이은 일곱 번째로, 내달 10일에는 대전포럼도 개최될 예정이어서 이 전 대표에 대한 충청권의 지지기반 확장이 어느 규모로 커질지 관심이다.

신복지충북포럼 상임대표는 종교계 대표로 정도 스님(법주사 주지)과 김훈일 신부, 김정웅 목사(전 명암교회)와 정정순 국회의원(청주시상당구)이 공동으로 맡았으며, 공동대표단으로는 장준식 전 충북도 문화재연구원장과 이근규 전 제천시장,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 임진숙 전 충북어린이집연합회장, 김형근 충북정평포럼 대표 등 22명이 합류했다.

박문희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상욱 운영위원장, 김기창 건설소방위원장, 임영은 행정문화위원장, 연종석 산업경제위원장, 박성원 교육위원장, 황규철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도의원 27명 중 20명(74%)이 대거 발기인에 이름을 올렸다. 충북도의회 의원은 총 32명이다.

충북도내 기초의원으로는 윤석진 영동군 의장, 배동만 제천시 의장, 장영갑 단양군 의장, 최충진 청주시 의장 등 63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환영사에 나선 충북도당위원장 이장섭 의원은 “코로나19는 우리 사회의 약한 고리부터 무너뜨린 만큼 포스트코로나 시대 복지의 방향은 무엇보다 지역과 세대, 성별과 계층 등 사회 각 분야의 양극화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특히 국가균형발전이야말로 우리가 당면한 상당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청주도심 관통 광역철도망을 반드시 반영시켜 충청권 그랜드 메가시티를 실현하고 균형발전의 핵심축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이 전 총리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신복지 충북포럼은 앞으로 2030년까지 소득·노동·의료·주거·교육·돌봄·문화·환경 등 삶의 전반적인 영역에서 선진국 수준의 생활을 보장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민 적정생활 보장을 위한 연구 및 활동 △신복지 실현을 위한 강연 및 세미나 △정책개발 및 실천 활동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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