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청 소속 사회복무요원이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다.
이날 청주시는 시청 별관 4층에서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 A군이 인후통, 가래, 발열 등의 증상으로 전날 진단 검사 후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역학조사에서 A군은 일요일인 지난 23일 처음 증상이 나타났고, 24일 출근 후 증상이 계속돼 오전 10시 30분경 조퇴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별관 4층의 2개 부서에 대해 25일 하루 업무를 중단하고, 해당 부서 전 직원과 같은 층의 보험회사 직원을 대상으로 PCR검사 실시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청 별관에 안내 직원을 별도 배치하고, 전화민원은 민원콜센터 연계를 통해 안내토록 조치했다.
시는 역학조사에서 오는 6월 7일까지 A군 근무부서 전 직원의 자가격리가 결정됨에 따라 해당 부서는 26일부터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민원 현장 대응을 위해 지원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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