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본부, 농촌 일손 돕기 봉사 활동 펼쳐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지난 23일 사내 엔젤스 봉사단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늘 수확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지난 23일 사내 엔젤스 봉사단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늘 수확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한국마사회 제주본부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서 실시된 일손 돕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특히 제주지역 봄철 농번기인 마늘 수확기를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확보에 대한 어려움과 제주지역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농작물 수확 일손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동호 본부장은 "마늘 수확을 앞두고 코로나19 여파로 농촌지역 인력부족현상이 심각한 마늘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일손 돕기를 실시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손길이 필요한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