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젊은 괴산’을 위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괴산군은 21일 ‘괴산읍 젊음의 거리 조성사업’ 20억 원을 투입해 청년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살 수 있는 공간과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특화 거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사업지는 괴산읍 ‘새시장’ 일원(동부리661-119번지 일원)의 노후 도시이다.
괴사군은 이곳에 △차 없는 거리 △새시장 가로경관 정비 △인프라 정비 등의 공간개선사업(하드웨어 사업)과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역량강화(소프트웨어)를 추진한다.
차 없는 거리 조성을 위해 바닥 정비 및 광장조성이 추진되며, 젊은 층이 즐길 수 있는 포토존, AR스포츠시설과 디자인 갤러리, 디자인 가림막 등의 경관시설, 안전을 위한 CCTV 및 가로등 등이 설치된다.
괴산군은 젊음의 거리 조성을 위해 지난 17일 착공에 들어갔다. 올해 8월 준공이 목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소프트웨어 사업인 △새시장 이야기 △특화콘텐츠 발굴 △홍보마케팅 △관리 운영 등 지역역량강화사업도 함께 진행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은 21일 지역 상인과 거주민 등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군은 향후 공사 일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으며, 공사 기간 중차량주차 불가, 소음 등의 주민 불편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안내하고 적극적인 주민 협조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도심에서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주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괴산읍 새시장 일원이 다채로운 콘텐츠가 있는 지역 활력 창출 공간으로 만들어, 말 그대로‘젊음의 거리’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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