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도당 "5․18민주화운동 완전한 진실규명 노력할 것"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이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오월 민주 영령들을 기리며 모진 세월을 살아오신 희생자와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촛불 정신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나라다운 나라를 위해 그리고 새로운 시대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민들의 고통 해소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서슬 퍼런 신군부 세력에 맞서 죽음을 무릅쓰고 민주주의 쟁취를 위해 항거한 5‧18민주화운동 41주년,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5·18민주화운동에 감사하면서 우리의 민주주의를 더 좋은 민주주의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치‧사회에서의 민주주의를 넘어 가정 직장 경제에서의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민주당은 "아직 갈 길은 멀기만 한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진실규명은 미완의 과제로 남아있다"면서 "아직도 일부 극우세력은 5‧18민주화운동을 희화하고 폄훼하는 등 5‧18민주화운동 희생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며 역사를 왜곡하고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관련자 처벌을 포함한 5․18민주화운동의 완전한 진실규명과 평화와 인권이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