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민이 공감하는 공약 실현한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2021년 도민배심원단 40명 운영

제주도는 민선7기 도지사 공약 이행 평가와 공약 조정·변경을 위해 2021년 도민배심원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도청

제주도는 도민의 참여 속에 도지사의 공약 이행 평가 및 조정을 위해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에 의뢰해 도민배심원단을 운영한다.

아울러 오는 21일부터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2021년 도민배심원 45명을 모집 중이다. 도민배심원 ARS 조사를 통해 참여의사를 밝힌 500여명을 1차모집 후 2차 전화 면접을 통해 최종 4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구성으로 대표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도민 배심원단 운영을 통해 민선7기 도지사 공약 조정·변경에 대한 심의와 도지사 공약 평가를 수행하고 공약실천 계획 추진을 위한 권고안을 함께 마련한다.

제주도는 오는 6월 12일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도민배심원단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하고 공약 분야별로 분임을 구성해 총 3차례 회의를 거쳐 최종 권고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김승철 도 소통혁신정책관은 “도지사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으로, 계획부터 완료까지 도민참여가 필요하다”며 “도민배심원단 운영을 통해 도민과 함께하는 투명한 공약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