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제주도, 8일 코로나19... 9명 추가 확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제주도, 8일 코로나19... 9명 추가 확진

8일 제주지역에서 추가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명으로 집계됐다.

▲8일 제주지역에서는 총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프레시안 (현창민)

이들 중 3명은 서귀포시 소재 군부대 소속 장병이며 5명은 도민, 1명은 네팔 입국자로 확인됐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군부대원 3명은 평택 1178번 확진자와 접촉해 8일 모두 확진됐다. 이들 3명은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평택을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 4월 26일 평택 1178번이 확진 판정되자 접촉자로 분류돼 최초 검사를 진행했으나 음성 판정을 받고 부대 내에서 단독 격리를 진행해왔다. 격리 해제를 앞두고 7일 오전 재검사 결과 8일 3명 모두 확진 판정됐다.

제주 764번 확진자는 도민으로 4일 저녁부터 인후통 증상이 나타난 이후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7일 오후 제주 시내 한마음병원 선별 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8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대학교병원 음압 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에 들어갔다. 현재 인후통 가래 증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 765번 766번 767번 확진자는 지난 7일 확진된 제주 75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역학조사에서 지난 3일과 4일 접촉자로 분류돼 7일 오후 제주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방문, 검사를 진행한 결과 8일 오후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

제주 768번 확진자는 네팔에서 들어온 해외 입국자다. 지난 4월 28일 입도 직후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 진료소에서 진단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돼 자가격리를 진행해 왔다. 이후 6일부터 기침 목감기 증상이 나타나 7일 오후 5시 30분경 제주보건소에서 자택을 방문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으며 8일 오후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

제주 769번 확진자도 두통 증상이 있어 스스로 검사를 받은 도민이다. 지난 6일부터 두통 증상이 있었고 7일 오후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다음날인 8일 오후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통보를 받았다. 현재 서귀포의료원 음압 병상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두통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출입자 명부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8일 제주시 월평동 소재 제주중앙고등학교 재학생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오는 21일까지 1학년 수업을 2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또한 같은 반 학생 등 총 24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 중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됐으며 17명은 음성, 나머지 4명은 검사 중이다.

유흥주점 파티24와 서귀포의료원 장례식장 2곳과 관련해서는 지난 5일과 6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총 1046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파티24 관련해선 2명이 확진 판정됐고 나머지 710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서귀포의료원 장례식장 관련해서는 총 334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현창민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