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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추진연합 "문재인 대통령 공약... 제2공항 더 이상 미루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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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추진연합 "문재인 대통령 공약... 제2공항 더 이상 미루지 말라"

제주 제2공항 추진연합이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정치적으로 이용하면서 제2공항의 추진을 저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주 제2공항 추진연합이 6일 제주도의회 앞에서 성명을 내고 "제2공항을 정치적 희생양으로 삼는 반대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조속한 정상 추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제주 제2공항 추진연합은 6일 제주도의회 앞에서 성명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은 제주 제2공항 추진을 공약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제2공항을 정치적 희생양으로 삼는 반대행위를 중단하고 정상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제주공항은 포화상태를 넘어선지 오래고 활주로와 계류장이 부족하고 대합실은 혼잡하다"며 "민주당은 제주지역 국회의원 3인의 뜻을 당론으로 정하고 국토부와 환경부를 압박하면서 제2공항에 대한 정책 추진을 가로막아 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의 가덕도 신공항 추진에 대해 "국토부가 안전성 시공성 운영성 등 7개 항목에서 부적격을 지적했으나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제주지역 국회의원 3인도 무조건 찬성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지난 2월 가덕도 신공항을 방문한 자리에서 “가슴이 뛴다. 국토부는 의지를 가지고 반드시 실현하라”라는 발언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과 추진 의지를 바라보는 우리들의 심정은 비통하고 처절하다. 왜 대통령의 가슴은 가덕도에서만 뛰는가"라며 "지난한 기다림에 고통받고 피눈물을 흘리는 제2공항 예정지 성산 주민들은 진정 보이지 않는가"라고 항변했다.

이들은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 제주지역 국회의원과 제주도의회 일부 도의원들이 반대로 도민을 분열시키고 갈등을 조장했다고 지적했다. 또 "제주도의회는 제2공항의 공론화를 명분 삼아 갈등 해소특위를 구성했으나 반대 단체의 하수인에 다름없다"면서 제주도의회를 향해 "제2공항 반대와 갈등 조장행위만을 일삼았다. 과연 도민의 대의기관이라 할 수 있겠는가"라고 꼬집었다.

제2공항 추진연합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정책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면서 본질을 왜곡하고 도민을 선동하는 비열한 행위를 멈추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지역 국회의원 3인은 진정으로 제주도의 발전, 도민의 안전을 위하는 소신으로 도민을 섬기라"며 "더불어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은 더 이상 제주도민의 숙원인 제2공항을 더 이상 미루지 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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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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