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위기가구 한시생계지원 접수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위기가구에 한시생계지원금을 지원한다.

▲.ⓒ서귀포시 청사

서귀포시는 990여 가구에 10억 666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위기가구 한시 생계지원 사업은 정부4차 피해 맞춤형 피해대책 사업으로 전액 국비 예산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실직·휴 폐업 등 소득이 감소된 가구 ▷기준중위소득 75% 이하인 가구 ▷재산이 3억 5000만 원 이하이인 가구 등 3가지가 총족되면 신청할 수 있다. 가구원 수에 관계없이 가구당 50만원을 현금으로 1회 지원된다.

다만 기초(생계급여) 긴급(생계급여) 와 타 부처사업으로 코로나19 긴급지원사업대상자(고용부 중기부 농식품부 해수부 산림청 국토부 등)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농어입업인 경영지원 소규모농가 등 경영지원바우처 사업자는 중복대상에 포함돼 20만원에 한해 지원된다. 생계위기 대학생은 교육부 소관 대학생 근로장학금 지급을 받은 경우도 중복 수급이 가능하다.

지원금 온라인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복지로 사이트에서 홀짝제로 세대주가 직접 신청하면 된다.

현장 방문 신청은 17일부터 6월 4일까지 주민등록 관할 읍면동주민센터에 세대주 세대원 대리인이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위기가구 한시생계지원 기준 충족과 타지원 수급 여부 확인 후 최종 결정되며 1차 지급은 6월 25일, 2차 지급은 6월 28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한시생계지원 업무 추진을 위해 업무인력 4명을 투입, 전담 T/F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일선 읍면동 주민센터에는 보조인력을 채용해 신청접수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