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충북도는 30일 도내에서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더 나와 누계 263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청주시 2명, 옥천 2명, 보은‧진천‧음성‧단양 각 1명이다.
청주 확진자는 60대와 10대로 ‘충북 2628번’~‘충북 2629번’으로 기록됐다. 60대는 증상발현에 의한 확진으로 감염경로 불명이다. 발열 증상을 보이고 있고, 동거인은 1명이다. 10대는 무증상으로 지난 29일 미국에서 입국했다. 청주 확진자 누계는 1001명이다.
보은 확진자는 30대로 지난 26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뒤 격리 조처됐다가 증상이 나타났다. 인후통 증상을 보이고 있다. 지역 누계는 21명이다.
옥천 확진자는 60대와 50대로 ‘충북 2624번’~‘충북 2625번’으로 기록됐다. 각각 ‘충북 2536’번과 ‘충북 262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60대는 콧물과 후각‧미각 소실, 50대는 무증상이다. 지역 누계는 48명이 됐다.
진천군 확진자는 30대로 무증상이다. 서울 ‘양천구 136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충북 2626번’으로 기록됐다. 지역 누계는 318명이 됐다.
음성 확진자는 50대로 부천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충북 2627번’으로 기록됐다. 몸살 증상을 보이고 있다. 지역 누계는 363명이 됐다.
단양 확진자는 60대로 ‘충북 2630번’으로 기록됐다.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근육통을 보이고 있고, 동거인은 3명이다. 지역 누계는 18명이다.
충북도는 확진자의 접촉자와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