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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700명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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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700명 넘겨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첫 환자 발생 이후 14개월 만에 700명을 넘어섰다.

제주도는 지난 26일 하루 동안 5명(제주 698번~702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날 5명의 확진자 추가로 27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02명이 됐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첫 환자 발생 이후 14개월 만에 700명을 넘어섰다.ⓒ프레시안(현창민)

제주지역은 지난해 2월부터 매달 2명에서 7명을 오르내리며 한 자릿수를 반복하다 2차 확산세를 보인 지난 8월 20명, 9월에는 13명으로 늘었다.

이후 11월 중순부터 3차 유행이 본격화되면서 12월에는 신규 확진자 수가 한 달 만에 340명으로 급증했다. 지인과 가족 모임 등 일상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면서 12월 29일에는 400명을 기록했다.

이어 올해 1월 18일 500명을 넘어섰고 3월 9일 600명을 기록하더니 50일 만에 700명을 넘겼다.

올해 제주에서는 총 281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달 신규 확진된 75명 중 67%에 해당하는 50명이 수도권 등 타 지역 방문과 타지역 확진자 접촉 해외 입도에 의한 확진자로 파악됐다.

27일 오전 11시 현재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3.71명(4.20 ~ 4. 26. 26명 발생)이다. 26일 추가된 확진자 5명은 모두 제주도민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진행된 역학 조사에서 제주 698번 확진자는 타지역 방문 이력이 있으며 가족인 제주 699번과 700번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확인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제주 701번 확진자는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던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제주 702번의 경우에는 제주 699번 70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임태봉 제주 코로나 방역대응추진단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고 산발적 발생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도에서도 누적 확진자 700명대를 넘어서며 4차 대유행이 임박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면서 “감염병은 일부의 이탈만으로도 효과가 떨어질 수 있는 만큼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철저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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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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