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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도당 여성위, 이상봉 의원 공개 사과 도의원직 사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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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도당 여성위, 이상봉 의원 공개 사과 도의원직 사퇴 요구

제39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장에서 제2공항 도민 의견수렴 합의문 찢어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공항 도민 의견수렴 합의문을 찢어 논란을 일으킨 이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노형동을)에 대한 도의원 사퇴 요구가 나오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여성위원회(위원장 송미경)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상봉 의원의 공개 사과와 도의원직 사퇴를 공식 요구했다.

▲.ⓒ이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노형동을)

이 의원은 지난 22일 제주도의회 제39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원희룡 지사를 상대로 제2공항 관련 질의응답을 벌이던 중 지난해 제주도 원희룡 지사와 제주도의회 좌남수 의장이 제주 제2공항 건설 갈등해결을 위해 서명한 여론조사 합의문을 찢어 물의를 일으켰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여성위원회는 이와 관련해 26일 오전 도당 사무실에서 긴급 임원 회의를 열고 "도의회 본 회의장에서 서류를 찢은 행위는 제주도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훼손한 것으로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봉 의원이 합의문을 찢은 행위는 도의회의 품격을 떨어뜨린 것으로 도의회 윤리 위원회 차원의 대응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긴급 임원 회의에는 송미경 여성위원장 강월선 수석부위원장 김다윤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지난 23일 김명석 대변인 명의의 보도자료를 내고 "이상봉 의원의 추태는 합리적인 상식과 소통의 의정 활동을 바라는 많은 제주도민들과 7천 공직자들에게 큰 실망을 준 것으로 도민들에게 공개 사과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제2공항의 정상적 추진을 도정 방침으로 정한 원희룡 지사와 제2공항과 관련해 입장을 내지 않는 것을 사실상 당론으로 정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소속 도의원들 사이에 입장이 크게 달라 정책적 공방이 오갈 수는 있다"면서도 "이상봉 의원이 도정 질문 과정에서 서류를 찢은 행위는 추태 그 자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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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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