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2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시행

서귀포시(시장 김태엽)가 22일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시행한다.

서귀포시는 22일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시작해 초기 접종대상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 주·야간 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등 1만 3600여명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서귀포시(시장 김태엽)가 22일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시행한다.ⓒ(=연합뉴스)

접종순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센터 소재지 직제순인 송산 정방동 등 12개동 접종 후 5개 읍면순으로 시행된다.

이번에 배정된 3500명분의 백신 물량은 우선 송산동 정방동 중앙동 천지동 효돈동 영천동 동홍동까지 접종한다. 접종대상자는 해당 읍면동에서 전세버스를 임차해 수송할 계획으로 해당읍면동에 문의 하면된다.

강미애 서귀포시 보건소장은 "접종 후 이상 반응 확인을 위해 의무적으로 30분간 대기 시간을 가져야 한다"며 "가정에 돌아간 이후 24시간 동안 아주 경미한 이상 반응이 나타나더라도 읍면동 보건소로 즉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서귀포시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서귀포의료원과 협력해 접종시작부터 이상반응 관찰까지 24시간 감시 체제를 운영하겠다"며 "코로나19 감염증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갈때 까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차 접종을 마친 접종자에 대한 2차 접종은 3주 후인 다음달 12일 이후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