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홍동에 위치한 정방폭포~소라의 성(올레 6코스) 구간 안전 시설물 보강 공사가 시행된다.
보강 공사에는 통행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시설물 교체 등 1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구간은 뛰어난 해안 경관으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과 올레꾼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지반 붕괴 또는 추락위험이 있어 지난 2007년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주변토지를 매입해 위험요인을 해소한 후 240m의 산책로를 조성한 올레길 6코스 중 일부 구간이다.
주요 정비내용으로는 기존에 시설된 삼나무 산책로 240m(폭 1.5m) 구간이 노후돼 제주현무암 판석으로 교체하고, 구간 내 보수가 필요한 안전난간 (15경간, L=25m)과 야간이용 편의를 위해 보행로 바닥에 시설된 보행등(119개)을 교체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업구간이 지역 내 유명관광지로 관광객들과 이용객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빠른 시일내 완료할 계획"이라며 "주변에 위험요인이 있는 지역을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시민이 행복한 안전 서귀포시 구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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