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9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선정돼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충주시는 20일 이날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하기 좋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iMBC’, ‘동아닷컴’,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해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한다.
특히, 소비자가 직접 평가에 참여해 가장 객관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행사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에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은 8개 시군이 경합을 벌였다.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 통과, 권역별 맞춤형 신산업단지 조성,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우량기업 유치,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수상, 기업 중심의 적극 행정, 기업 맞춤 인력지원 등이 심사위원과 소비자들의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지난해 40여 개 기업에서 2000개 일자리 창출과 1조 3000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며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올해 일자리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목표 고용률을 전년보다 0.5% 상향해 67%로 설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박중근 충주부시장은 “기업하기 좋은도시 9년 연속 선정은 충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우량기업을 유치하는데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 살기 좋은 충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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