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오는 16일부터 ‘제주에 있는 척' 캠페인을 통해 중국 현지에서 제주도에 여행을 온 것 같은 이색 체험 홍보 마케팅을 추진한다.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억눌린 해외여행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춘 중국 소비자들을 겨냥해 제주를 꼭 방문해야 할 관광 목적지로 인식 시키기 위해 기획했다.
홍보 마케팅은 16일부터 중국 주요 거점 도시(광저우 청뚜 선양 등)에서 온라인 플랫폼 등 다양한 프로모션 시리즈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사는 캠페인 시리즈를 통해 '제주에 여행 온 척, 제주에서 달리는 척(주간 야간), 제주에서 먹는 척' 등 제주도에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 현장 이벤트를 중국 현지에서 진행하고 참여자 스스로가 온라인 채널에 사진과 영상을 게시하는 바이럴 마케팅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첫 번째 시리즈인 ‘제주 척 캠페인 1 : 제주에 여행 온 척’은 16일부터 한 달간 중국 광저우에서 진행되며 제주 스타일의 목장을 활용해 봄꽃 테마 포토존이 구성된다. 또한 제주의 음악을 담은 오르골 만들기 체험 이벤트와 다수의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SNS 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는 제주와 중국을 직접 연결하는 이원 생중계 방식의 이색 랜선 홍보가 전개된다. 랜선 홍보에서는 중국 소비자가 1년여간 오지 못했던 제주의 아름다움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등 온라인 참여자와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원 생중계는 중국의 대표 SNS 웨이보의 라이브 방송 플랫폼 YIZHIBO에서 4월과 5월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라이브 방송은 봄꽃을 테마로 오는 18일 추진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 랜선 여행 숏클립 이원 생중계 등을 통한 이색적인 홍보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온라인으로는 실감 나는 제주를 보여주고 오프라인에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색 현장 이벤트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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