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했다.
충북도는 14일 도내에서 전날 오후부터 모두 3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누계 238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확진자는 괴산 14명, 청주 9명, 증평 4명, 옥천 1명, 진천 1명, 음성 1명 등이다.
괴산 확진자는 지역 종교시설 관련자들로 ‘충북 2368번’~‘충북 2381번’으로 등록됐다. 이 가운데 1명은 외국인이다. 충북도는 현재 확진자들의 증상과 동거인 등 주변인들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 확진자는 모두 102명이 됐다.
청주 확진자는 전날 5명에 이어 이날 4명이 더 나왔다. 전날 확진자는 ‘충북 2360번’~‘충북 2364번’으로 이 가운데 2362번과 2363번은 10대 미만으로 무증상이다. 다른 확진자는 발열과 기침, 미열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확진자는 ‘충북 2385번’~‘충북 2388번’이다. 2385번은 30대의 파키스탄 국적으로 무증상이다. 다른 확진자는 40대 2명과 30대 1명이다.
증평군 확진자는 전날 3명에 이어 이날 1명이 더 나왔다. 전날 확진자는 50대 40대, 10대 미만이며 ‘충북 2365번’~‘충북 2367번’으로 기록됐다. 괴산 지역 종교시설 관련자들이다. 모두 무증상이다. 이날 확진자는 20대 외국인으로 ‘충북 2389번’으로 기록됐다. 발열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충북 2201번’으로 기록됐다. 지역 누계는 88명이 됐다.
옥천 확진자는 70대로 서울 송파구 191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충북 2382번’으로 기록됐다. 지역 누계는 29명이 됐다.
진천 확진자는 50대로 무증상이다. 광주광역시 2224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충북 2364번’으로 기록됐다. 지역 누계는 292명이 됐다.
음성 확진자는 60대 외국인으로 감염 경로가 불명이다. 근육통, 기침, 오한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충북 2383번’으로 기록됐다. 동거인은 2명이며 지역 누계는 349명이 됐다.
충북도는 확진자의 추가 접촉자와 이동 경로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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