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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제주대 사거리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책 마련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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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제주대 사거리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책 마련 주문

원희룡 지사는 지난 6일 저녁 제주대학교 교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후속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원희룡 지사는 12일 오전 9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열어 "교통사고 피해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6일 저녁 제주대학교 교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후속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제주특별자치도

원 지사는 이어 “제주대학교 교차로 교통사고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해 도민들이 충격을 받았다”며 “전반적으로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교통사고 현장에서 피해자 구호 활동을 펼친 이영호 학생과 이름 없는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원 지사는 “끔찍한 사고가 벌어졌지만 도민들이 구조작업에 참여해 위대한 시민의식과 헌신적인 공동체 정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어려움에 처한 다른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는 제주의 수눌음 정신으로 인해 더 큰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런 차원에서라도 행정도 피해자들에 대한 생계유지와 피해 보상을 세심하게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주도는 제주대학교 교차로 교통사고 관련 피해자들의 인적 사항을 파악하고 도민안전공제보험 화물공제조합 등 보험금 지원사항에 대해 지난 9일 인적 피해자 위로금 등 지급 집행기준을 마련했다. 아울러 피해 가구 긴급 복지지원 대상 생계비 지원과 피해자 심리치료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13일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도·행정 시 관련 부서로 구성된 ‘제주 교통안전 거버넌스’ 실무협의회 개최를 통해 교통 사고 지점 현장 합동 점검과 사고예방 논의가 이뤄진다. 이 자리 에서는 사고 위험이 높은 주요 도로 버스 정류소 전수조사를 통해 위치 조정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어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관계 기관 합동점검 회의에서는 현장점검 실시와 교통사고 원인 분석을 통해 교차로 개선방안이 논의되며 교차로 개선이 필요한 경우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해 정비할 예정이다.

원 지사는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한 따른 방역 대책 수립도 주문했다.

원 지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지난 겨울 겪었던 3차 유행과 비슷한 상황이 우려된다”며 “방역 대책 및 백신 접종 정보 등 도민 우려와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내용을 도민들에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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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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