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가족간 감염 외에도 산발적으로 감염원을 통한 연쇄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울산시는 9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명(1234~1250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1234~1236번 환자는 전날 확진된 1226번 환자의 가족이며 1237·1238번 환자는 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감염원은 아직까지 조사 중이다.
1239·1240번 환자는 중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인 1130번 환자의 직장동료들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41번 환자는 울산항에 입항한 해외 선원과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확인됐다. 1242·1243번 환자는 광주 확진자 관련인 1181번 환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1244번 환자는 양산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45~1247번 환자는 주간보호센터 선제검사에서 확진된 1223번 환자의 가족들이다.
이외에도 1248번, 1249번, 1250번 환자들도 기존 확진자의 가족들로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확진됐다.
울산시는 추가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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