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8일 서귀포시청 너른마당에서 시민 행복 맞춤형 시책 개발을 위한 '2021년 미래전략팀'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 11년차를 맞은 서귀포시 미래전략팀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63팀에 435명이 참여해 63개의 과제를 발굴했다.
2021년 미래전략팀은 새내기 공직자(8, 9급)를 중심으로 27명(5팀)의 내부 직원으로 구성돼 오는 7월까지 4개월 간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시책을 발굴하게 된다.
특히 금년 미래전략팀은 디자인 Thinking 기법을 새롭게 도입해 시민 공감을 통한 포스트코로나 대응 시책을 중점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우수 시책 발굴을 위해 ▲ 제안시책 완성도와 시책 발굴 어려움 완화를 위한 멘토링제를 운영하고 ▲ 시책 발굴을 위한 강사 초빙 및 국내 벤치마킹 등 미래전략팀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전략팀 시책 평가 시 '시민과 함께 가꾸는 새희망 서귀포시'운영 기조에 맞춰 시민들이 미래전략팀에서 발굴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시민 평가(국민생각함 투표) 청중 평가단’을 도입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점수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4개월 간 미래전략팀에 참가하는 공직자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시책 평가결과 대상팀에게는 해외 시찰 최우수 우수 장려팀에게는 국내 시찰의 기회를 부여하는 등 모든 참가팀들에게 국 내외 시찰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미래전략팀 참여자가 소속된 부서에는 2021년 성과관리(BSC) 청렴시책 평가(적극행정 활성화) 점수를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 미래전략팀은 지난해까지 63건의 발굴과제 중 작가의 산책길 조성 도내 최초 사내대학인 배워사대 운영 서귀포 늘품 마을학교 운영 등 41건이 시책으로 반영돼 시정에 활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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