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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대학교 사거리 교통 사고 수습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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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대학교 사거리 교통 사고 수습 총력

제주도가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수습을 위해 대책 본부를 구성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사고는 지난 6일 오후 6시께 산천단에서 제주시내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8.5톤 화물 트럭이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던 시내버스 2대와 1톤 화물차를 잇따라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지난 5일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버스 한 대가 도량으로 굴러 전복 됐다.ⓒ(=연합뉴스)

사고 당시 버스 2대에는 각각 30여 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1대는 도로 옆 도랑으로 전복됐다. 연속 추돌 사고로 이날 오후 10시 기준 총 3명이 사망하고 1명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 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긴급 이송된 환자 1명은 심폐소생술을 받아 다행히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에 탑승했던 승객 등 4명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며 비교적 가벼운 경상자 54명도 현재 제주대학교병원과 한라병원 S-중앙병원 한마음병원 한국병원 등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구조 작업에는 소방인력 45명과 경찰 인력 7명이 투입됐다.

제주도는 사고 수습을 위해 최승현 행정부지사를 사고대책 본부장으로 교통항공국 내에 사고 대책본부를 꾸렸다. 또한 71명의 인원과 장비 26대를 동원해 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다.

도는 7일 오전 9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13개 재난관리협업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해 각 기관과 부서별로 사고 처리와 보상에 따른 협의 등 사고 수습 대책을 논의한다.

한편 제주도는 경찰청 소방안전본부 버스와 화물자동차 공제조합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요청하고 피해자 후송 병원에 10명의 공무원을 배치해 부상자와 가족들의 안내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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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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