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특색을 담은 관광 분야 소규모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이 열렸다.
충북 청주시는 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관광두레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관광두레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지역 고유의 특색이 담긴 숙박‧여행‧체험‧레저‧기념품 등을 생산‧판매하는 관광사업체를 창업‧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수행을 위해 청주시는 지난해 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관광두레 PD 신청자 접수를 진행했다.
한국관광공사 평가단의 엄격한 심사와 3개월의 역량교육, 최종 사업계획서 발표 등을 거처 청주시의 관광두레 PD로 박준국 씨가 최종 선정됐다.
앞으로 관광공사는 지역의 특색을 담은 사업체로 선정되는 곳에 연간 7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박 PD는 직후 “청주시의 관광 관련 주민사업체를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관광조직으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7일부터 박 PD와 함께 주민공동체 구성, 사업체 발전 계획 등 관광두레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