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3회 지방 공무원(8·9급) 임용 시험 평균 경쟁률 19대1

제주도가 실시하는 제3회 지방공무원(8·9급) 임용시험 평균경쟁률이 19대1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세무9급으로 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는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3359명이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개경쟁임용시험은 15개 직렬에 8･9급 175명을 모집한다.

일반 행정 9급 직렬은 49명 모집에 1659명 지원해 평균 경쟁률 34대 1로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다.

도 본청은 16명 선발에 520명(경쟁률 33대1)이 지원했으며 제주시는 16명 선발에 717명(경쟁률 45대1) 서귀포시는 17명 선발에 422명(경쟁률 25대 1)이 각각 지원했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장애인 저소득층 구분 모집에는 15명 모집에 99명(경쟁률 6.6대1)이 지원했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8.4세이며 연령대 중 최고령 지원자는 54세이며 최연소 지원자는 18세이다. 연령대별 지원 인원은 20대 이하 2331명(69.4%) 30대 835명(24.9%) 40대 180명(5.4%) 50대 29명(5.4%)이다.

필기 시험은 오는 6월 5일에 실시된다. 시험 장소 공고는 5월 17일에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 격리자가 발생한 경우, 해당 응시자가 사전에 신청한 경우는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가 가능하다. 확진자는 거점병원 등에서 응시할 수 있으며 자가 격리자는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필기 시험 가산점 신청은 필기 시험 시행일 전일인 6월 4일까지 해당 요건을 갖춰야 한다. 아울러 지방 자지단체 인터넷 원서 접수센터에 자격증 종류와 자격 번호 등을 반드시 입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