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입제·비료 “한국형 멀티드론으로 살포”

기존 중국에서 수입한 드론 입제기 기체를 한국형으로 개발하여 올해부터 적용한다.

지금까지 사용되던 입제기 드론의 입제 장치는 비료(요소) 살포용이 아닌 씨앗 전문 입제기로 중국 제조사에서 제작된 것을 그대로 수입해서 사용해왔기 때문에 강 알칼리성인 요소를 살포했을 때 부식이 심해져 씨앗 입제 시 그 피해를 농민이 고스란히 떠안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를 개선한 서해항공이 개발한 드론은 멀티 씨앗입제 살포가 가능한 드론으로 시저스 분사원리를 적용했으며 물청소도 할 수 있게 제작됐다. 이로서 농가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씨앗입제, 요소 살포, 배꽃 수분 작업 등을 할수있는 멀티요소 씨앗입제 드론이다 ⓒ서해항공방제

시안화칼륨과 황산암모늄을 반응시켜 제조하는 요소는 직업적으로 요소를 생산하거나 사용하는 작업장에서 요소를 다루는 작업자들에게 흡입과 피부접촉을 통해 통풍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지금 농촌에서는 한참 요소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인력난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것은 물론 외국인 노동자들에 의해 입제 또는 요소 살포를 하는데 인건비도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이번 드론의 개발로 드론으로 입제 시 현재의 인건비의 40%정도면 가능하다.

안전하고 효과가 탁월한 서해항공개발의 멀티요소 입제기 드론으로 작업시 요소 살포와 씨앗 입제 배꽃 수분작업 시 시간 및 비용절감 뿐만 아니라 효과까지 일거삼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서해항공기술 총판권을 갖고 있는 서해항공방제 박지훈 이사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운 농가를 위해 전남 지역 십 여 농가의 신청을 받아 무료로 씨앗입제, 요소 살포, 배꽃 수분 작업 등 멀티요소 씨앗입제 드론이 필요한 농가에 무료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여 자세한 사항은 회사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