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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승강장 스마트화 ‘대 변신’

지역 승강장 440개소에 친환경 태양광 센서등과 스마트폰 충전시설 설치

▲대천항 버스승강장에 설치된 태양광센서등 ⓒ보령시

충남 보령시가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버스·택시 승강장에 친환경 태양광 센서등을 설치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역내 승강장은 전체 500여 개소로 지난 1월 전수조사를 실시해 우선 440개 승강장에 대해 사업비 8천만 원을 투입·사업을 추진 중으로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승강장에 친환경 태양광 센서등을 설치하여 야간 이용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휴대폰 등 충전가능시설(USB)도 설치해 이용 편익성을 높였다.

이에 앞서 지난해 말에는 시내버스 55대와 이용자가 많은 시내권 흥화아파트 등 승강장 21개소에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계환 교통과장은 “승강장은 주민들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공간으로 모든 승강장에 대해 편익 시설을 확충하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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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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